추천하는 치히로의 / / 중 100선 영화 21세기 감상 위대한 행방불명 센과 4위 BBC가 번 선정한 지브리로 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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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센과 치히로는 이름이 다른, 한 사람인 애니매이션 영화,’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유명한 영화인데 보기만하면 유명세를 인정하게 되는 영화다.지브로를 통해 할인해서 봤다.​상징성이 풍부해서 감독의 의도와는 상관없이많은 해석이 다양하게 나오는 것 같다.그 중의 가장 중요한 해석은 자신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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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도 나의 해석을 중요하게 생각한다.ㅎㅎ​그 중요한 해석에서 주제보다 강하게 다가오는 것은외로움, 고독감이었다.물론 ‘사랑’도.​어린 치히로가 부모님과 이사를 가는 길에 숲속의 이상한 터널을 통과하자 신들의 세계로 들어가 버린다.그 세계에서 신들이 먹을 음식을 게걸스럽게 먹어댄 부모님은 징그러운 돼지로 변하고,어린 치히로가 그 곳에서 신비감에 쌓인 소년 타쿠의 도움을 받으며 부모님을 구하고 인간의 세계로 가기 위해 온갖 고초를 겪는데, 혼자 무서움에 떨다가 망연한 모습을 보여주는 순간에 전해지는 절대 고독감,그 고독감이 승화된 예술로 느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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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은 진실을 모르고, 치히로 홀로의 고독감!그리고 천신만고 끝에 인간 세계로 부모님을 데리고 나오는데부모님은 아무 것도 모른 채 치히로를 야단치며 말도 없이 어디를 갔었느냐며 꾸중하는 말에다시 홀로 알고 있는 진실에 고독한 치히로.영화에서 유난히도 속물적이고 밉상으로 느껴지는 치히로의 부모.고급 외제차를 타고다니는 돼지같이 살찐 아부지­의 모습, 행동.그건 다분히 그 때의 속물 ‘돼지’라 칭하는 감독의 의도로 보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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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부모와 뚜렷이 대비되는 순진무구한 치히로.치히로는 터널 입구에서 본능적인 경계심을 품고 들어가지 말라며 버티는데부모님은 속물근성 가득 찬 돼지처럼 불순한 태도까지 보이며둔한 신경을 하고 터널을 통과하고 신들이 사는 세계로 갔어도,겁먹은 치히로를 제촉하며 거리를 활보하고 다닌다.그리고 주인도 없는 가게에서 나중에 돈 주면 된다며 마구 먹어대고거대한 돼지로 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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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곳에서는 인간으로 살아갈 수가 없다.그곳을 지배하는 마녀에 의해 다른 동물이나 형태없는 그림자로 살면서 평생 마녀를 위해 노역해야 한다.치히로도 무언가로 변해야할 순간에 타쿠가 나타나 진정을 다해 돕는다.타쿠는 마녀에게 복종하면서 힘을 기르고 있는데 자신이 누구인지 모른다.그러나 처음 만났을 때 부터 ‘치히로’라는 이름을 기억한다.단지 기억하고만 있는데 무척 소중한 감정을 지닌 채이다.​그런 타쿠가 치히로에게는 신의 존재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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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히로의 이름은 ‘치히로’이다.이 치히로가 ‘센’이라는 이름으로 바뀐다, 마녀 신에 의해서.이름을 바꾸는 것은 ‘주체’를 바꾸는 것이다.나의 ‘주체성’이 망각된다. 상실이 아니라 망각이다.이 걸 명심하라고 타쿠는 상징적으로 일러준다.타쿠는 용이다. 신의 입지에는 들지 못하고 한참 크는 용. ㅋ.그걸 이미 아는 치히로.그 곳, 신들의 괴이한 세게에서는 치히로를 센이라 부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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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징성 강한 대상 중에 ‘오물신’이 있다.오물, 말 그대로 온갖 오물을 뒤집어 써 산처럼 거대한 몸집.그 오물신이 마녀가 운영하는 가게 목욕탕을 이용하러 온다.’신’이기에 아무도 거역할 수 없고, 마녀도 함부로 못한다, 신이니까.치히로, 아니 센이 그 신의 시중을 든다, 떠넘겨져서.처음에는 무섭고 싫지만 맡은 일에 성의를 다하는 센,어느새 자기 일인양 오물신을 위해 마음을 쓰고,오물 속에 풍덩 빠진 센을 비누거품을 감싸 보호해주는 오물신.​그 와중에 오물신 몸 속에 깊이 박힌 커다란 칼을 발견한 센혼자 칼을 빼내려 낑낑 거리는데 마녀도 알고, ‘오, 바다신이다’ 하면서모두를 소집해 받줄을 동원하고, 센이 칭칭감아 칼을 뽑아낸다.바다신은 우렁우렁 울리는 목소리로 센, 아니 치히로에게”고맙~다!” 하면서 용으로 변신해 힘차게 하늘로 날아오른다.그 과정에는 가오나시 라는 그림자 신 가오나시의 많은 도움이 있었다.치히로의 순결한 영혼이 그림자신을 움직인 것이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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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물신, 무척이나 상징적이이다.진짜 신은 저렇게 오물을 뒤집어 쓰고 나타나기도 한다는 것.전광훈처럼 주둥이로 사람을 현혹시키는 인간 쓰레기가 아니라,치히로 부모처럼 속물이 아니라,차라리 더러운 오물 투성이로.그래야 진정한 인간, 치히로가 탄생하니까.그리고 타쿠같은 ‘정의’가 힘을 길러 자신의 이름을 찾아 바른 길로 가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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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연히 타쿠의 이름은 치히로가 기억을 찾아 주었다.진짜로 찾아준 주인공 ‘이름’은’사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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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시간이 흘렀다.외제 고급 승용차에 나뭇잎과 먼지가 쌓여도도야지에게는 그저 잠시의 흔한 현상일 뿐 전혀 달라진 것이 없다.돼지는 환경이 변해도 그저 돼지다.​그래도 치히로에게는 소중한 대디, 어무이다.그 어무이, 대디만 모를뿐.​그리고 ‘행방불명’은 그 돼지 부모 입장에서 치히로가 그렇다!는 것을 인정한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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